김자이 작가는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휴식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< 휴식의 기술 > (2017-) 시리즈를 진행해왔다.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휴식이 있는 삶을 위한 방법으로 텃밭 가꾸기를 제안한다. 작가의 경작 경험에서 시작한 작업 < 휴식의 기술 ver. 도시농부 >은 도시 공간에서 조성된 인공 텃밭의 형태로 전시장에 구현되고, 전시 기간동안 워크숍을 통해 도시 경작이 진행된다.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작물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식물을 키우기 위해 많은 물품과 자원이 소비되는 것도 마주하게 된다. 작품은 자연을 통해 치유 받는 동시에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기시키며,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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